대구·경북 온라인 셀러 연합체 발족했다.

입력 2021-11-19 08:46   수정 2021-11-19 10:43



대구 경북지역의 온라인 셀러들의 연합체가 결성됐다.
‘올대경온라인셀러연합’은 6명의 발기인이 모여 지난 8월 발기인대회에 이어 9월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한중일(韓中日) 무역업에 22년째 종사중인 전상혁 세경국제무역대표(사진)를 추대해 비영리단체로 정식 출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전상혁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온라인 셀러들은 그동안 왕성한 교류와 활동이 있었지만 정식 단체로 결성되지못했다”며 “셀러연합 발족으로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하고, 온라인셀러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기인으로는 임홍식(식품가공), 노민(3자물류 및 아이스팩 제조), 이지훈 (LED제조), 이효정(미용품제조유통), 김준완(생활용품유통) 씨등이 참가했다.

‘올대경온라인셀러연합’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에 사무국을 마련하고 본격활동을 시작한다. 12월 21일 올대경온라인셀러연합인의 밤(올인의 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회원의 자격은 대구경북에 사업체를 설립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자들이다. 회원들에게 상품 및 판매 정보 제공과 상호 협업 및 교류를 통해 사업의 성장과 매출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판매기법. 판매활성화. 유통방법. 세무회계 등의 필요 교육들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품알선. 위탁판매. 공동판매 등의 판매채널을 개발하여 셀러들에게 제안하는 작업도 준비중에 있다.

전 회장은 “세계적으로 온라인 판매의 성장세는 타업종과의 비교가 불과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여왔다”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들은 침체일로의 상황에 비해 온라인을 통한 판매는 오히려 물 만난 고기처럼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비대면 상황의 시대적 조류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 등의 원인으로 전국적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셀러들이 대폭 증가중이다.

전 회장은 "기존의 지마켓, 옥션, 위메프 등은 물론 신흥강자인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급성장, 세계 최대의 온라인 커머스인 아마존의 국내 11st와 협력 등으로 온라인 시장과 라이브커머스의 확대가 예상돼 온라인 셀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에도 온라인 셀러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공산품. 농산품. 수산품. 가공식품 등의 상품을 취급하는 셀러뿐만 아니라 이에 연관된 물류. 택배, 포장 등의 각종 관련 서비스 등도 함께 성장세에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온라인 셀러들이 카카오톡의 오픈채팅과 네이버 카페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협업하여 적지 않은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는 게 연합측의 설명이다.

일례로 포항의 수산물 판매자가 마땅한 판로를 찾지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올대경온라인셀러연합’의 소속된 셀러와 물류업체가 협업해 기획 판매를 하면서 불과 3일만에 약 8만마리를 판매해 약 2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전 회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수산물뿐만 아니라 농산물과 공산품들도 상호 협력을 통해 대량 판매에 성공한 사례는 이미 여러 차례 있다”며 “이런 협력을 통한 성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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